꽃동네학교, 장애학생체전서 금 2, 은 3, 동 3개 획득
e스포츠 부문 7개, 볼링 부문 1개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음성의 단설 사립특수학교인 꽃동네학교(교장 김봉수)는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부문과 볼링 부문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꿈꾸는 고래들이여, 희망의 바다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꽃동네학교는 지난 4월 열린 52회 충북소년체전에서 충북 대표로 선발된 12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e-스포츠 부문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창성(피파 온라인4 초․중 동메달) △초등학교 6학년 김한솔(피파 온라인4 초․중 금메달, 닌텐도 볼링 초등부 동메달) △초등학교 6학년 신윤정(닌텐도 테니스 초등부 금메달) △초등학교 6학년 최호수(닌텐도 테니스 초등부 동메달) △중학교 2학년 김수정(닌텐도 테니스 중등부 은메달) △중학교 2학년 김정순(닌텐도 볼링 중등부 은메달)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볼링 부문에는 △고등학교 2학년 김선미 학생이 볼링 여자 2인조 부문 은메달을 획득했다.
e-스포츠 부문에서 7개, 볼링 부문에서 1개의 메달을 획득한 꽃동네학교 덕분에 충북은 경기도에 이어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충북 대표의 자격으로 참가해 메달을 수상해 기쁘다"며 "학생들이 더 많은 활동과 대회를 통해 도전하고 열정을 펼칠 기회를 만들고 여러 방면에서 우수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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