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48% 줄인다
교통안전·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 감소를 목표로 중장기 교통안전계획을 세운다.
시는 28일 문화제조창에서 '4차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교통안전 기본계획에는 2020년 대비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 감소를 목표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구축,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교통문화 등 4개 추진전략이 담겼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이동편의 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90% 이상을 목표로 무장애 교통수단 확충, 무장애 도로환경 개선 등 4개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신병대 부시장은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시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교통안전법'과 '교통약자법'에 따라 2026년까지 교통안전 중장기 종합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최종 계획안을 채택·수립,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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