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17~27일 78회 임시회…추경 3조5667억 심사

의원발의 8건·청주시장 제출 9건 등 26건 심의

충북 청주시의회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78회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는 이 기간 의원발의 안건 8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관리계획안 1건, 승인안 1건, 예산안 2건 등 26개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안건은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아동복지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은 △구청사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원문화 조성 진흥에 관한 조례안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시의회는 17일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 등을 처리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예비심사 및 회부안건을 심사한다.

24~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2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질문을 한 뒤 27일 3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앞서 청주시는 3조5667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애초예산보다 2825억원(8.6%) 증액했다.

주요 공약사업은 △수요응답형(DRT) 버스도입 55억원 △무심천 교량·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 26억원 △강내근린공원 조성 13억원 △내수중앙근린공원 조성 5억원 △청주시정연구원 출연금 3억원 등을 편성했다.

현안사업은 △준공영제 재정지원 225억원 △출산육아수당 지원 142억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24억원 △청주하이패스전용 나들목 설치 83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70억원 등을 추경예산에 담았다.

이밖에 △충북청주전시관 건립 58억원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55억원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55억원 △복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35억원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32억원 △오송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30억원 등도 주요 현안사업으로 편성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