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사업 진행…20일부터

가맹점 70여 곳 모집…카드 발급 신청 5000여 건

7일 충북 충주시는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시청.(충주시 제공)2023.4.7/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이달 20일부터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가맹점 70여 곳을 모집했고, 카드발급 신청은 5000여 건에 이른다. 가맹점은 서점 글터와 지역의 예체능 학원들이 참여했다. 시는 가맹점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

문화바우처 시스템 구축은 완성단계로 테스트를 거듭하고 있다. 가맹점과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도 하고 있다. 시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도 만들어 신청 아동과 가맹점의 바우처 활용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바우처 대상아동은 모두 7094명으로 바우처와 가맹점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는 충주에 사는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재학생에게 매달 5만원 상당의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바우처카드는 학습학원을 제외한 예체능학원, 서점 등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문화바우처 시행에 앞서 바우처 이용자와 가맹점의 불편함이 없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