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4000원 할인 쏜다"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4월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진천군이 마련한 소비촉진 시책으로 충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4000원 쿠폰을 선착순 발급해 모두 9400명에게 1만원 이상 주문 때 개인별 1일 1회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먹깨비'로 외식업체에 주문하면 즉시 쿠폰이 적용(배달, 포장 모두 가능)된다. 매월 예산 소진될 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먹깨비와 업무협약도 끝냈다. 진천군은 예산 지원, 외식업중앙회는 가맹점 활성화와 할인 행사 홍보, 먹깨비는 앱 운영을 담당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할인행사로 어려움이 계속되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먹깨비'는 충북도가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개발했다. 충북도 4월부터 신규 이용자에게 첫 주문 5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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