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지역축제 잇따라…옥천군 관광객 안전관리 '최우선'

군 안전관리위원회 열고 안전관리계획 전반 심의

벚꽃길에 설치된 차량 및 보행로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 자료사진.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지역축제가 잇따라 개최되는 데 따른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해서다.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옥천소방서, 육군 2201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점 등 관계 기관 안전관리위원과 행사 관계자는 이날 축제 관련 안전관리계획 전반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안전관리계획의 사고 예방, 화재예방, 교통통제,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황규철 군수는 "지역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1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이원면 소재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4회 청산생선국수 축제는 다음 달 8~9일 청산면 소재 청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