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동주택 대상 교통안전 실태점검 지원사업 희망 단지 모집
단지 내 교통시설 보완사항 무료 컨설팅
- 강준식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도 향상을 위해 '교통안전 실태점검 지원사업' 희망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300세대 이상 등의 의무관리 공동주택이다.
신청 희망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나 관리사무소는 22일까지 청주시 교통정책과로 전화 신청하거나 신청양식을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아파트 규모와 준공 연도 등을 고려해 4월 중 15개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교통안전 위험성이 높은 아파트를 우선해 선정한다.
선정 단지는 아파트 단지 내 보행자 안전시설, 안전표지 등 시설물을 점검해 보완할 수 있도록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교통안전공단이 맡는다.
시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실태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지 내 도로는 사유지로 도로교통법상 도로로 분류되지 않아 교통안전 사각지대"라며 "실태점검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개 단지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올해 15개소로 대상 단지를 확대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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