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도모' 옥천군, 부산 동래구와 우호교류 추진

관광·농업 등 의견 교환…황규철 군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황규철 옥천군수(왼쪽)가 부산 동래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부산 동래구와 우호 교류를 추진한다.

3일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황규철 군수와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 양 지자체 실무진들이 우호 교류 추진을 위해 논의했다.

부산을 방문한 황 군수 일행은 동래구와 문화, 관광, 체육, 농업분야 등 6개 안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 지자체의 대표축제 참가, 상호 동호회 교류, 우수정책 접목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황 군수는 부산 동래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양 지자체 상생발전을 위해 우호 교류가 체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대전 대덕구, 대전 동구, 경기 부천시 등 3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 협력하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