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동일생활권 인접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혜택
생활인구 시범사업 추진…좌구산휴양림 할인 등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생활권이 비슷한 청주 북이면, 진천 초평면, 괴산 청안·사리면, 음성 원남면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인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등록인구 외에 동일 생활권 주민과 지역에서 장기간 체류하거나 관광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군민과 똑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선 이달부터 인접 지역 주민의 증평군립도서관 신규 회원 가입을 허용하고, 좌구산 휴양랜드 숙박료도 할인한다.
지역 체육시설 할인 등 인접 지역 주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고, 사업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만큼 다양한 시책 발굴로 실질적인 인구증가 효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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