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튀르키예 지진 성금 기부안' 채택

보은군의회서 97차 정례회 열고 의결…300만원 기탁

2일 보은군의회에서 열린 97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모습. (보은군의회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장협의회)가 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기부안'을 채택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보은군의회에서 97차 정례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기부안에는 지난달 6일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이 담겼다.

김병국 협의회장은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성금을 모금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달 중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도시‧군관리계획 결정권 이양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