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일반음식점 30곳 시설개선 200만원 지원"

3월17일까지 지원사업 참여 업소 모집…50% 자부담

진천군청 / 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3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한 지 2년이 넘고, 비슷한 지원을 받지 않았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지 1년이 지나야 한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 25곳보다 5곳 늘어난 30곳을 지원한다. 시설개선 비용의 50%를 진천군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조리장 개선(개방형, 바닥, 천장 등), 화장실 개보수, 환기시설 개선(닥트, 후드, 환풍기 교체·청소), 입식테이블 설치 등 업소당 최대 100만~200만원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제출서류 등은 진천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과 문의는 군청 식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음식점 업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