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교통, 복지‧의료…영동군 "인구감소 대응 사업 발굴"

정영철 군수 주재 보고회·토론회…군 산하 21개 부서 제안 검토

정영철 영동군수가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인구감소 대응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8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 정영철 군수 주재로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투자계획을 담는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과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군 산하 21개 부서에서 1건 이상 제안을 받아 진행했다.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교육 등과 관련된 생활서비스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위기 극복과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사업이 보고됐다.

군은 보고된 사업을 타당성, 추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검토 보완한 뒤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달에는 부서 토론회를 통해 추가 사업발굴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