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 해결해 드려요"…충북 진천군, 권익위와 국민신문고 운영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고충 해결을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문조사관과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을 찾아 고충 민원을 직접 상담하는 서비스다.

특히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에서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주민 의견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앞서 진천군은 국민신문고 운영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17일까지 상담 예약 신청서를 접수했다. 예약을 못 했어도 당일 현장을 찾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 △문화 △복지 △노동 △재정 △세무 △경찰 △보훈 등 모두 16개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행정기관,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의 처분과 관련해 불편을 겪거나 기타 법률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