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난해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로 예산 111억 절감

공사 375건 106억 등…사회기반시설 등에 재투자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2년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계약심사 등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통해 예산 111억원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26건, 1조991억원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한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공사 375건 106억원, 용역 35건 4억원, 물품 21건 1억원 등 사업 431건, 111억원을 절감했다.

절감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사업에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돼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는 사후감사로는 시정이 어려운 인력, 예산집행 등과 관련한 행·재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감사제도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