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주분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관계기관별 자료 공유…건립 현장도 방문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충북대학교병원 충주분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예타 조사 수행기관인 한국연구개발원(KDI)과 충북대병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정호 충북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의 사업설명에 이어 관계기관 분원 설립 논의로 진행했다. 관계 기관별로 예타 조사를 위한 자료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뒤 병원이 들어설 충주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에는 4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이날부터 시작한 것으로 봐도 된다"라면서 "앞으로 8개월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충주를 비롯한 충북은 치료 가능 사망률이 전국 1위다. 주민들은 응급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과 원주 등으로 원정 진료를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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