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치매 고위험군 75세 이상 홀몸노인 조기검진"
대상자 1200명 안내문 발송…맞춤형 관리, 치료비 지원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 75세 이상 홀몸노인 1200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조기검진을 하고 있으나 올해는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홀몸노인의 검진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자 1200여명에게는 검진 안내문을 발송해 참여를 유도하고, 검진으로 이상이 발견되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맞춤형 사례관리와 함께 치료비(월 3만원 이내)·물품(기저귀, 물티슈) 지원, 경증치매환자 쉼터 운영와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통합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치매조기검진과 체계적인 관리로 환자 치료는 물론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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