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필요하면 출동"…괴산군 일손지원 기동대 참가자 모집

일손 이음 지원 사업도 추진

충북 괴산군이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사업.(괴산군 제공) / 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가정 등에 인력을 지원하는 '일손지원 기동대'와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재난·재해·부상·질병 등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 여성가장, 장애인농가 등을 3인 1조의 기동대가 출동해 돕는 사업이다.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부터 70세 미만 군민은 참여할 수 있다. 모두 9명을 모집하고 3월13일부터 7월14일까지 활동하며 일당 7만6000여원과 각종 수당을 받는다.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한다. 또 일손지원 기동대의 지원이 필요한 농가나 가정은 오는 27일까지 괴산군청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군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농가와 기업에 일손을 지원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도 2월부터 수시로 모집해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일하고 2만5000원을 받는다. 농가와 기업은 연 60명 이내에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괴산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