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무주택 청년 연 최대 60만원 월세 지원"
보증금 5000만원·월세 50만원 이하 18~39세 군민 50명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청년월세 지원사업' 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이면서 월세 50만원 이하 주택에 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중위소득(국민 가구소득 중간값) 15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선정되면 월 5만원, 연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신청은 증평군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한 뒤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으로 하면 된다. 등기로 신청해도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층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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