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확대 시행

신용보증재단 지원자금도 3년간 대출이자 3% 지원

증평군청 / 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의 대출(최대 5000만원 이내) 이자를 2% 한도 내에서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사업 외에도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지원자금 등 신용보증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지원한다.

증평군은 이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신한은행 증평지점, KB국민은행 증평지점의 4개 협약기관과 협약도 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최대 5000만원 이내) 이자의 3%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대출 금리가 3% 이하면 실제 이자만큼 지원한다.

신청은 10일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상담을 통해 하면 된다. 기존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지원을 받았으면 대상에서 제외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