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 모집…5% 이상 감축 시 혜택
온실가스 감축실천 제도…지난해 9456명 참여
- 강준식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학교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과거 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실천 제도다.
인센티브는 현금, 그린카드, 청주페이 등의 형태로 연 2회(6월, 12월) 지급한다. 연간 지급 한도는 10만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포인제 홈페이지에 직접 가입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하다"며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지난해 9456명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2021년 2883톤에서 3713톤으로 28.8% 증가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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