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 극복' 옥천군 아동복지시설 난방비 추가 지원

아동양육시설 등 9곳 대상 1~2월 60만원

주택가에 설치된 가스 계량기 모습.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군내 아동복지시설 1~2월 난방비를 시설당 60만원 추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가격폭등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아동양육시설 1곳, 지역아동센터 4곳, 다함께돌봄센터 2곳, 학대피해아동쉼터 2곳이 지원 대상이다.

군은 최근 에너지 파동으로 보육시설의 운영비가 늘었을 것으로 보고 2개월(1∼2월)간 난방비를 월 30만원씩 추가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 운영비 지원예산 중 일부를 선집행해 난방비를 지급하게 됐다"라며 "추후 운영비는 국·도비 확보 등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보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