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민주당 한병수 의원 별세…4일 영결식(종합)
최근 병세 악화 '향년 69세'…청주시의회장
2014년 시의회 입성 후 3선, 암 투병에도 활동
- 강준식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의원(중앙·성안·탑대성·금천·용담·명암·산성동)이 1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한 의원의 장례는 청주시의회장(裝)으로 치러진다.
청주시의회는 4일 오전 9시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한 의원의 영결식을 연다.
준비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맡는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과 청주시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암 투병 중 별세한 한 의원은 청주 출신으로, 내수중학교와 청주농업고등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복지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충청일보 대표이사 전무, 청주YMCA 감사, 용담·명암·산성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지냈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2014년 1대 청주시의회에 입성해 3선 의원을 지냈다.
도시건설위원장, 재정경제위원 등을 맡으며 아동급식지원 조례안, 슬레이트지붕 정비 지원 조례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최근 건강 악화로 삼성서울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한 의원의 빈소는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했다. 3일 특실로 자리를 옮긴다.
발인은 4일 오전 8시, 영결식은 오전 9시다. 이날 오전 11시 용담성당에서 장례미사를 열고,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선영에서 영면에 든다.
공석에 대한 보궐선거는 4월5일 치러질 예정이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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