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에너지 취약계층 900가구 특별난방비 지원
바우처 지원 제외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긴급예비비 9000만원 편성…가구당 10만원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900가구에 10만원씩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의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전체 난방비 지원과 별개로 긴급예비비 9000만원을 편성해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연탄·에너지바우처 지원에서 제외된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900가구로 괴산사랑상품권 10만원씩을 지원한다.
송인헌 군수는 "에너지 외에도 각종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난방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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