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생후 6개월~만 4세 영유아 확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8주간 3회 기초접종
- 강준식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만 5세에서 생후 6개월~만 4세 영유아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종에는 지난 12일 도입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을 활용한다. 3회 기초접종을 8주 간격으로 진행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을 받아 2월20일부터 접종한다.
의료기관에 연락해 예비명단으로 등록하면 2월13일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는 성인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크지 않지만, 5세 이상 소아와 청소년보다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 보유 등 고위험군 영유아는 접종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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