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개선율 57.5%' 충주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

6개월 지속 관리…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

31일 충북 충주시는 올해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참여자 모집 모습.(충주시 제공)2023.1.31/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보건소는 올해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헬스케어 사업은 57.5%의 개선율을 보였다.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성인 중 혈압과 혈당 등 건강위험 요인이 있으면 우선 등록자로 선정한다. 건강관리군도 참여할 수 있다.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으로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전용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6개월간 헬스케어 전문가의 지속적 건강관리가 이뤄진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시민 120명을 모집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민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하려면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