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충북교통연수원 '교통안전도시 청주' 위해 맞손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 등 사업 추진

오흥교 충북도교통연수원장(왼쪽)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민 교통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청주시 제공).2023.1.30/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충북도교통연수원이 청주시민 교통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3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교통사고 예방사업 전개 △교통안전 맞춤형 교육 △시민 교통안전에 관한 정보공유 및 교류활동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및 노인대학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한다.

연수원 전문강사의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추후 노인복지관, 경로당, 시니어클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성과를 분석한 뒤 교통사고 예방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