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 중고거래존 '안전해樂' 운영

중고거래 범죄에서 청소년 보호
CCTV 설치해 상시적 공간 녹화

옛 청전지하상가에 있는 제천시청소년꿈드락은 청소년을 중고거래 범죄에서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거래존 '안전해樂'을 지정·운영한다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하 꿈뜨락)은 중고거래 범죄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월부터 청소년 중고거래존 '안전해樂(락)'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5일 열린 '5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됐다.

시는 이를 채택해 청소년 중고거래가 늘어나는 요즘 직거래에 나선 청소년을 표적으로 한 범죄에서 이들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꿈뜨락은 '안전해樂'에 CCTV를 설치해 상시적으로 공간을 녹화하고 청소년이 요청하면 청소년 지도사가 거래를 실시간 지켜보기도 한다.

추후 청소년 상점 '락시터' 중고물품 판매 부스를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거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해樂을 시범 운영해보고 추후 다른 청소년 시설에 확대 운영해나갈 예정"이라며 "제천시청소년정책콘서트를 통해 채택한 제안인 만큼 잘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