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센티브"…진천군 인증제 추진

올해 처음 시행…9월까지 실적 심사 우수기업 10곳 선정
인증패, 홍보·구인·구직 지원,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

진천군청 / 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인증제는 오는 9월까지 일자리 창출 실적을 심사해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평가 항목은 △근로자 증가율 △주민 채용률 △청년층 채용 등 모두 8가지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선정 기업에는 △우수기업 인증패 △기업 홍보 △구인·구직 알선 우선 지원 △지방세 3년 정기 세무조사 유예 △우수기업 근로자 자연휴양림 이용권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서류·현장 심사를 토대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기업 1곳과 중견기업 2곳, 중소기업 7곳을 선정한다. 인증 기업 신청은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섭 군수는 "일자리 창출은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의 근본"이라며 "우수기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