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수소차 8대 보급…"보조금 3350만원 지원"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접수…의무운행 기간 2년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친환경 수소차 8대를 보급하고 대당 구매 보조금 335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매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해 증평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법인(단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때까지 접수한다.
보급 차량 1대는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 경유차(배출가스 5등급)를 대상으로 우선 보급한다.
희망자는 수소차 구매계약 체결과 함께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판매자에게 일괄 보조금을 지급한다.
의무운행 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증평군의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환경위생과 기후대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에 힘쓰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군민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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