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증평군, 21~24일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당직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선별진료소 운영
- 엄기찬 기자
(진천·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증평군이 설 연휴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진천군보건건소는 설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를 비상진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중앙제일병원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의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비상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당직 의료기관은 21일 혁신성모병원·성심흉부외과의원·진천의원, 22일 진천군보건소, 23일 중앙제일병원, 24일 혁신성모병원·두리이비인후과의원·성심흉부외과의원이다.
설 연휴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지킴이 약국 28곳도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증평군보건소 역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비상 진료기관 2곳(365우리의원, 연세이비인후과의원)과 약국 12곳이 참여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선별진료소와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치료제 지정 약국도 운영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도 나설 방침이다.
설 연휴 때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두 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