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증평군 25일까지 종합대책 추진

재난·사고예방, 물가안정·관리, 교통편의·안전수송 등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비상시 대응체계 유지

증평군청 / 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설을 맞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안전사고와 민생안정에 대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를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해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 △성수품 물가안정·관리 △주민생활 안정 △교통편의·안전수송 △나눔문화 확산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2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불공정 상행위,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설 성수품 16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귀성·귀경객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연휴 전 도로표지판과 교통안전시설을 일제히 점검한다. 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등의 기관과 공조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증평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사전 안전점검도 진행하고 대중교통 분야 방역 점검과 운수종사자 특별 안전교육 등을 함께 벌여 촘촘한 교통안전망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진료·상수도·산불·쓰레기·가축방역 등의 상시 대응 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주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도록 종합대책을 세심히 추진하겠다"며 "연휴 때 불편사항은 종합상황실로 연락하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