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의 고장' 옥천군 전통문화 신년 특별전·체험행사 개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서 '숨결, 어루만지다' 전시
청소년 대상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체험 행사

신년 특별전 '숨결, 어루만지다' 홍보물/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문향의 고장' 충북 옥천에서 특별한 전통 특별전과 체험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옥천군은 오는 3월26일까지 신년 특별전 '숨결, 어루만지다'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관성관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특별전은 1부 국가무형문화재 작품전, 2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하반기 정규강좌 목공예 수료생 작품전으로 나눠 진행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작품전은 각자장, 나전장, 두석장, 소목장, 소반장, 칠장, 화각장 등 7종목 장인들의 작품 57점을 전시한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새 학기를 맞아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방학 동안 예의범절 등 인성교육을 통해 자기 계발 증진에 보탬 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면 힐링소풍, 다례체험, 서당교실, 미래서약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8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유생복과 어사복을 착용하는 체험 수업은 오는 31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조상들의 지혜와 멋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 제공를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