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노인일자리사업 확대…96억7000만원 투입

일자리 2591개→2763개 늘려…수행기관에 전담인력도
"노년 안정적인 소득 확보,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 집중"

진천군청 / 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노년층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공공 분야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 민간 분야 수익 창출에 나서는 '시장형', 민간 기업에 인력을 파견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2591개)보다 172개(6.64%) 많은 2763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예산도 7억6000만원이 증가한 96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진천군은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수행기관 3곳에 전담인력 18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9988행복지킴이, 경로당 행복관리사, 새롬이 주거환경 개선단, 클린마을, 시니어가스레인저 등 노령 세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자리 신청은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진천군노인복지관, 진천시니어클럽을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자세한 사항은 이들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천군통합일자리지원단으로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일자리 확대와 함께 유형을 재편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노년 안정적인 소득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