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중심 100년 미래 다진다…증평군, 올해 30개 시책 추진

10개 분야 다양한 사업…인구 5만, 예산 5000억에 역량 집중
"개청 20주년 매우 중요한 올해 제대로 된 증평 미래 만든다"

충북 증평군이 개청 20주년인 올해 추진하는 10대 분야 30개 주요 시책.(증평군 제공) / 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군민 중심 행정과 100년 미래 기반 마련을 위한 10대 분야 30개 주요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비롯해 증평3산단과 도안테크노밸리 등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추성산성 복원과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마스터플랜도 수립하고,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감염병과 재난재해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농산물 종합적인 유통체계 구축과 체류형 스마트 농촌 관광시설 조성에도 나서고,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과 스마트팜·스마트 영농기술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수혜자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구축 등도 추진해 평생복지 시책을 강화한다. 마을·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집중하고, 지역 군부대와의 협력을 위한 프로젝트도 확대한다.

인구 5만, 예산 5000억원 등 100년 미래의 토대가 될 정책과제 발굴·추진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주민 소통 공간 활성화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마련했다.

이재영 군수는 "개청 20주년이 되는 올해는 증평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100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기"라며 "제대로 된 증평 미래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