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불편 해소" 증평군, 달라진 시책·인프라 21개 발표

아동급식단가 1000원 인상, 법인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

증평군청 / 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원 시책과 인프라를 중심으로 분야별 새해부터 새롭게 시행하거나 달라지는 21개 사업을 발표했다.

6일 증평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어린이 인성장학금을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해 지급한다. 아동급식 지원 단가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올렸다.

등기소가 없어 이어지던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법인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입 축하금으로 지역 밖에서 전입한 이들에게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 전입 지원금도 지역 내 직업군인 등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20만원 지급한다.

소상공인 지원으로 융자금 이차보전금도 지원하고, 업소 소규모 환경개선도 진행한다. 지역상품권 모바일 간판결제(QR)시스템도 도입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센터가 5월에 문을 열고, 농업인 공익수당은 연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린다. 민속체험박물관 운영도 명절 연휴 휴무에서 명절 당일로 축소했다.

교통약자 콜택시도 2대에서 3대로 확충하고 행복택시 운영 지역도 5개 마을에서 8개 마을로 확대한다.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에 중증장애인도 추가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시책과 생활 인프라가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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