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월10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접수…20만원 지원

충북 거주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 신청 대상

괴산군청 / 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성농업인의 여가·레저·문화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2월10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도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 등재된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괴산군 자체 지원 금액을 추가해 지난해보다 1만원 많은 2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지원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확대는 송인헌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임기 동안 매년 1만원씩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