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여가 즐겁게" 보은군 30일 도심 썰매장 개장
보은읍 보청천 인근…먹거리장터·문화공연 병행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보은읍 보청천 인근에 겨울철 썰매장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개장 목표로 보은읍 보청천 하상주차장(동다리밑) 일원에 겨울철 썰매장을 조성 중이다. 방학을 맞은 군내 아동·청소년들의 여가문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내년 2월5일까지 운영하는 이 썰매장은 눈썰매장과 눈놀이터, 얼음썰매장 등을 갖춘다.개장 기간에 먹거리 장터와 주말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보은군 내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안전을 위해 눈썰매장 슬로프는 미취학, 키 130㎝ 이하 아동은 이용을 제한한다. 미취학 아동 등을 동반한 보호자(성인)가 썰매장을 이용할 경우 장비대여료 1000원을 내야 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에는 휴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썰매장을 개장하게 됐다"라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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