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단성면에 실내 인라인롤러경기장 만든다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관광 활성화
- 윤원진 기자
(단양=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단성면 상방리에 다목적 인라인롤러경기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최근 다목적 인라인롤러경기장 건립을 위해 충북교육청과 협약했다. 경기장 규모는 2만9000여 ㎡다.
경기장은 국내 유일 공인규격의 실내 인라인롤러경기장으로 지어진다. 도내 24개교 인라인롤러 운동부 학생과 청주시 등 실업팀 선수의 사계절 훈련장이 될 전망이다.
매년 열리는 인라인롤러 국내대회는 모두 실외에서 열려 기상악화시 부상위험이 뒤따랐다. 전지훈련 효과도 미흡했다.
다목적 실내 인라인롤러경기장은 탁구, 농구, 배드민턴, 배구, 족구 등 경기장으로도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국제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메카 단양의 입지가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했다.
단양군은 인라인롤러경기장 인근에 명승문화마을도 조성해 스포츠 관광에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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