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대재해 ZERO' 목표 조직역량 강화
지난달 안전정책과 신설…다양한 안전정책 추진
"군민 안전 최우선 과제 안전한 괴산 실현 노력"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군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정책과를 신설하는 등 '안전한 괴산 실현'을 위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건설과를 안전과 건설 분야로 분리하고 안전정책과를 신설해 각종 사고·재난 대응력을 높였다.
안전정책과는 군민 안전의식 개선, 안전관리 강화,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한 중대재해 ZERO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재해 예방·관리와 함께 신속한 대응 능력, 복구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생활 속에 민방위를 정착해 비상 대비 태세도 확립한다.
각종 재난에 대비한 '지역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재발 방지 대책 등 중대재해에 대비한 매뉴얼도 만든다.
침수·유실 등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3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8지구)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2지구) 등도 추진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최근 재난은 대형화, 다양화가 특징이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 안전을 행정 최우선 과제로 안전한 괴산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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