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단독주택 신축 공사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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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박건영 기자 = 12일 오전 11시34분쯤 충북 괴산군 감물면 오창리 한 단독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

13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56)는 건물 외벽 보수 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3.5m 아래로 추락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안전장비를 미착용한 점, 현장 감독자가 자리를 이탈했던 점 등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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