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업인 이호명·김연환, 농업마이스터 선정…각각 딸기·멜론 재배
딸기 분야 이호명, 멜론 분야 김영환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농업마이스터에 진천군 농업인 이호명씨(38·딸기)와 김영환씨(56·멜론)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고루 갖추고 농업경영, 기술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이다.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5회 농업마이스터에는 전국 총 21명의 농업인이 선발됐으며, 충북에서는 4명 중 2명이 진천군에서 뽑혔다.
이호명씨는 뛰어난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활용하는 청년농업인으로 진천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영환씨는 멜론재배를 포함한 30여 년의 영농경력을 토대로 다른 농가에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그 외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원예분야에서 진천군 농업인 2명이 전문성과 실력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 농업 역량 향상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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