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자율방재단 100명 단체상해보험 가입

내년 11월까지 봉사 중 다치거나 사망하면 보험금

충북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자율방재단이 재난·재해 예방과 긴급 복구지원 활동 등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지역자율방재단원 중 겨울철 읍·면 마을제설반을 포함한 100명이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5000만원 △배상책임 발생 시 100만원 △골절·뇌·내장 수술 시 500만원 △화상 수술 시 100만원 등이다.

보장 기간은 2023년 11월까지다.

증평군지역자율방재단은 전·현직 이장단과 사회단체 등 339명으로 구성됐다.

재난 관련 교육·훈련, 재난 시 구호활동, 재난·재해예찰 활동, 재난·재해 예방 캠페인 등 방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임무 수행을 위한 보호장치를 마련해 겨울철 대설‧한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