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호 둘레길 4.8㎞ 조성 완료…호수 풍경 만끽
살미면 신매~내사 구간 친환경 명품길 조성
수변길 따라 4개 구간…천연목재 데크 등 설치
- 조영석 기자
(충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살미면 충주호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충주호 둘레길은 살미면 신매리에서 내사리 간 농촌도로 207호선에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4.8㎞ 규모의 걷기 좋은 친환경 산책로로 조성됐다.
수변길을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뉘며 친환경 천연목재 데크와 울타리, 야자매트, 휴게시설, 보안등 등을 설치해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한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간별 전망대를 설치해 충주호 일대의 절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이오영 살미면장은 "충주호를 바라보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충주호 둘레길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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