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개과 10개팀 신설 민선8기 첫 조직개편 단행
휴양단지, 문화관광시설, 체육시설 관리사업소 신설
"파견직원 복귀, 군정방침, 행정수요에 탄력적 대응"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개과를 분리해 4개과로 조정하고 10개팀과 1개 사업소를 신설하는 내용 등의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박설규 괴산군 행정과정은 9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 하반기 괴산군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2개과(주민복지과, 안전건설과)를 분리한다. 주민복지과는 주민복지과와 가족행복과로 나눴다. 안전건설과는 안전정책과와 건설토목과로 조정한다.
휴양단지와 문화관광시설, 체육시설 등을 전담해 관리·운영하는 시설관리사업소도 신설한다.
또 인구정책팀, 청소년드림팀, 탄소기후팀, 농천활력팀, 산촌소득팀, 도시계획팀, 중대재해팀, 하천정비팀, 체육시설팀, 문화관광시설팀 등 10개팀이 새로 생긴다.
일부 부서의 명칭 변경과 통폐합도 이뤄진다. 유기농정책과는 농업정책과로, 균형개발과는 도시건축과로 각각 이름이 바뀐다.
유기농교류팀을 없애고 관련 업무는 기존 유기농산업팀이 흡수한다. 감자고추팀과 옥수수배추팀을 묶은 종자연구팀도 생긴다. 지역발전팀은 폐지한다.
기획홍보담당관 서울세종사무소장의 직급도 현 6급에서 5급으로 조정한다.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괴산군은 이 같은 조직개편을 오는 14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박설규 행정과장은 "유기농엑스포조직위 파견 직원 복귀와 민선 8기 군정 방침, 신규 행정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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