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행정조직 1실·2국·16과·2직속기관·2사업소 체제로 개편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입법예고
내달 군의회 제출…통과 시 내년 1월부터 적용

충북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행정조직을 1실, 2국, 16과, 2직속기관, 2사업소 체제로 변경한다.

군은 28일 '증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을 보면 4급 기구는 1실(미래기획실), 2국(행정복지국·경제개발국)으로 구성한다.

미래기획실의 부서장 직급은 '4급 또는 5급'에서 '4급'으로 변경한다.

본청 5급 기구는 1담당관, 12과, 2직속기관, 3사업소에서 16과, 2직속기관, 2사업소로 개편한다.

현행 예산담당관은 기획예산과로 변경되고, 체육진흥과와 산림축산과, 미래전략과가 신설된다.

체육진흥과 신설에 따라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온 시설관리사업소는 폐지한다.

일부 부서의 명칭도 변경한다.

민원과는 민원소통과, 사회복지과는 행정돌봄과, 문화체육과는 문화관광과, 경제과는 경제기업과, 행정과는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는 재난안전과, 건설과는 건설교통과, 도시교통과는 도시건축과, 농정과는 농정유통과,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사업소, 휴양공원사업소는 좌구산휴양랜드로 각각 바뀐다.

공무원 정원은 집행기관 466명에서 475명, 의회사무과 13명에서 17명으로 각각 늘어나 현재 479명에서 492명으로 13명 증원한다.

직급별로는 4급 4명, 5급 23명, 6급 이하 442명으로 구성한다.

군은 11월9일까지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2023년 1월 인사에 적용한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