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이마트 앞 직거래장터…올해도 농가에 도움
6개월 동안 12회 열려…4800만원 매출
- 윤원진 기자
(제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022년 이마트 앞 직거래장터가 4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이마트 앞 직거래장터는 지난 5월20일부터 매달 셋째주 금·토요일에 모두 12번 열렸다.
시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마트 측과 협의해 2019년부터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14% 증가하며 지역 대표 직거래 장터로 자리잡고 있다.
직거래 장터는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해 농가와 주민 모두에게 인기다. 농산물에는 재배 농부의 이름을 기록해 신뢰를 더 했다.
한 시민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직거래 장터를 자주 이용한다"라고 했다.
김창규 시장은 "로컬푸드가 시민과 농업인의 경제적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제천의 신선한 농산물을 사려면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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