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창업동아리, ESG 스타트업 창업활동 활발
특수교육대상학생 박람회·전통시장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참여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 창업교육센터가 충북특수교육원의 '특수교육대상 학생 박람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 협동조합 홍보마케팅' 등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스타트업을 향한 활발한 창업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 창업교육센터 창업동아리 '포징' 등 2개 팀은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전환을 위한 직업교육 한마당인 '특수교육대상 학생 박람회'에 참여해 직접 개발한 시제품, 해머링 스푼·포크 세트 제작 체험활동을 85명의 참가자에게 제공했다.
창업동아리 '골드핸드' 등 3개 팀은 '전통시장 제로웨이스트(ESG) 캠페인 & 협동조합 홍보마케팅'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전통시장 내 쓰레기·일회용품 배출 최소화 및 ESG 중 친환경, 사회적 책임에 동참할 수 있는 시장 중심의 캠페인과 청주지역 우수협동조합 제품 홍보전으로 가경동터미널시장 주차장 인근에서 개최했다.
이 캠페인에서 골드핸드 팀 등은 반려용품, 유리공예 제품 등의 판매 부스를 운영해 협동조합의 홍보마케팅 행사 흥행에 일조했다.
ESG 창업활동에 참가한 창업동아리 골드핸드의 김예진 학생은 "창업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업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교근 취창업지원단장(창업교육센터장)은 "당뇨 환자 식단관리서비스 아이템으로 창업동아리 'SHARP'가 '2022년 충청북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라며 "청주대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연관된 창업 활동을 연계해 재학생의 ESG 스타트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청주대 창업교육센터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아 50개의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기술기반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는 'CJU-TEC 창업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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