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도움에 화답' 충주시의회, 폭우 피해 영등포구의회에 햅쌀 전달

충주시·영등포구 자매도시 인연 눈길

충주시의회 청사 전경. (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가 서울시 영등포구의회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영등포구에 300만원 상당의 충주 '미소진 쌀(햅쌀)'을 전달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큰 피해가 났다.

박해수 의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영등포구 주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충주시도 지난 23일 영등포구에 300만원 상당의 '미소진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자매도시 영등포구는 2년 전 충주에 비 피해가 나자 구호 물품을 보낸 바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