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 24일 개막…팬데믹 이후 3년만

12개 종목 1100여명 동호인 참가, 다채로운 시상 진행

오는 24일 단양군민생활체육대회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사진은 2019년 개회식 장면)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체육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인 오는 24일 27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2개 종목에 11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딴 경기를 펼친다.

개회식에는 참가선수 중 최고령 남·녀 선수에게 주어지는 장수건강상과 서로 협력하고 화합이 돋보이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우수참가상, 화합상 등 다채로운 시상을 한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 단양군은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종목의 활성화가 이뤄져 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단양군체육회와 단양군회원종목단체는 동호인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 열린 32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소프트 테니스와 탁구종목을 비롯한 은메달의 쾌거를 이룬 체조종목까지 함께 개최한다.

단양군체육회 권택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생활체육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