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겨요' 음성군 전 직원 품바 복장 입고 관광객 맞이
음성품바축제 기간 축제 분위기 고조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청 공무원들이 품바 복장을 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23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모든 공무원이 품바 옷을 입고 근무한다.
공무원들은 소속 부서의 특성을 살린 품바 옷을 제작해 선보였다.
축제 주무 부서인 문화체육과 직원들은 누더기를 탈피해 현대적 감각의 품바 복장을 선택했다. 허리끈부터 각양각색의 양말까지 품바의 정체성은 살렸다.
축제를 홍보할 미디어정보과는 과 이름을 복장에 새기고 형이상학적 디자인을 채택했다.
농정과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품바 옷에 6대 농산물 캐릭터를 모두 새겼다.
사회복지과는 품바라는 단어가 반짝이는 LED 머리띠를 착용하고 축제장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겁고 재밌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함께 즐기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체복을 입기로 했다"라고 했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음성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1000명의 품바와 관광객이 함께 거리를 행진하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매일 열리는 품바 공연이 하이라이트다.
음성품바축제는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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